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우리가 먼저 달려갑니다”
장대근 입력 2025.07.24 11:26
집중호우 피해 농가 찾아 구슬땀… 금산면 여성단체까지 힘 보태

▲집중호우 피해 현장 달려간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홍성 갈산면 딸기 농가에 ‘여성의 힘’이 빛났다.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수해 복구 최전선에 발 벗고 나서며 ‘현장형 봉사조직’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3일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명은 갈산면의 한 딸기 하우스를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피해를 입은 농가는 집중호우로 둑이 무너지고 토사가 밀려들며 하우스 내부가 엉망이 된 상황이었다.
찢긴 하우스 비닐, 흩어진 스티로폼 자재, 바닥 가득 뒤섞인 상토까지, 복구에는 단순한 인력 이상의 정성과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신속하게 하우스 내부 자재를 정리하고 상토를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쉴 틈 없이 움직였다. 비록 전문 장비 없이 맨손으로 나선 현장이었지만, 이들의 손길은 어느 장비보다도 빠르고 정밀했다.
임호자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우리는 말보다 행동으로 돕는 단체입니다. 피해를 입은 농민이 하루라도 빨리 웃을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었습니다”라며,“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재난과 어려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달려갈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날 복구 현장에는 금산면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38여 명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오전부터 농가에 도착해 흙더미를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내부를 깨끗하게 복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역 간 단체의 연대가 복구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돌봄,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각종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중심 축 역할을 해왔다. 이번 수해 복구 참여는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어려움 앞에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현장 소식을 전해 듣고 “폭염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여성단체협의회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 중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과 안전 확보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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